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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SPDR의 20년 이상 배당 성장 ETF - SDY

by 초이's 2020.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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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당 성장 추종자, 배성추 초이입니다.

오늘은 20년 이상 배당 성장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ETF SDY(SPDR S&P Dividend ETF)에 대하여 분석해 보겠습니다.

배당 성장 ETF에 투자를 고려하면서 NOBL, DGRW, DGRO, VIG 등에 대해서 많이 보셨을 겁니다.

NOBL - 운용사 ProShares, 상장연도 2013년

DGRW - 운용사 WisdomTree, 상장연도 2013년

DGRO - 운용사 BlackRock, 상장연도 2014년

VIG - 운용사 Vanguard, 상장연도 2006년

위 3개는 상장연도가 2008년 이후라서 금융위기 때 잘 이겨낼 수 있는지(하락폭 및 상장폐지) 알기가 어렵고, VIG은 배당률이 1.83% 밖에 되지 않습니다.

찾아보던 중 SDY라는 ETF가 있어서 분석을 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기본 정보입니다.

Ticker 운용사 상장일 자산규모 일평균거래량 보유종목수 운용비용 배당률
SDY SSGA 2005-11-08 $14.19B 1,229,716 121 0.35% 3.51%

운용사는 SPDR로 SPY로 유명한 회사이고 미국의 3대 ETF 운용사로 괜찮은 회사입니다.

상장일은 2005년으로 2008년 금융위기 때 살아남았으며, 그때 당시의 낙폭을 알 수 있습니다.

자산규모는 약 140억 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16조원 정도 될 정도로 안정적입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NOBL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일평균 거래량이 너무 적으면 매매가 어려워지니 꼭 확인해야 할 사항입니다.

보유종목수는 많은 편은 아니게 보이나 SDY의 투자 원칙으로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운용비용은 NOBL과 같은 0.35%로 ETF 중에 중간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배당률은 ETF 중에 높은 편입니다. NOBL은 2.66%로 나오고 있네요.

기본 정보를 보니 좀 더 분석하고 싶은 ETF임에는 확실합니다.

 

목차

1. SDY의 기본 정보

2. SDY의 주가와 배당

3. SDY의 보유종목

4. 결론


1. SDY의 기본 정보

먼저 SSGA 공식 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SDY의 특징 입니다.

출처 : SSGA

다음으로 ETF.com에서 SDY의 설명입니다.

출처 : ETF.com

SDY의 키포인트는

1. S&P1500에 속하는 종목

2. 20년 이상 배당이 성장한 기업

3. 배당수익률에 가중을 두어서 분산 투자

4. REITs 포함

 

종목 기준으로 보면 REITs 회사를 포함한 수많은 기업들 중에서 1500등 안 쪽이고, 그중에서도 배당이 20년 연속 성장한 종목만 선정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튼튼한 회사에만 투자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ETF가 튼튼해진다는 뜻이죠.

배당수익률에 가중을 두어서 분산 투자 함으로써 어느 정도의 배당률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배당 성장 추종자에게 베이스로 깔고 가기 좋은 ETF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SDY의 주가와 배당

SDY의 기본 정보를 보았을 때 좋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과연 주가도 이에 상응하였는지 보겠습니다.(배당 재투자 기준)

SDY와 SPY의 수익률 차트

차트로 보았을 때 SPY와 별로 차이가 없어 보이는군요.

SDY와 SPY의 수익률 표

표로 보았을 때 CAGR(연평균 수익률)을 보았을 때 0.5% 정도 차이가 나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Worst Year와 Max. Drawdown(MDD)입니다. 시장에 비해 최악의 해가 -25.08%로 10% 포인트 정도를 앞섭니다. MDD는 최대 하락폭으로 최근의 최고점 대비 최대 하락 폭입니다.

MDD는 중요하다고는 했지만 시장이랑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제가 현재 베이스로 깔고 있는 DGRO도 포함하여 비교해보겠습니다. 안타깝게도 DGRO는 2014년 6월로 비교하기가 좀 애매하긴 합니다.

SDY, DGRO와 SPY의 수익률 차트

차트로 보았을 때 SDY와 DGRO는 엎치락뒤치락하는군요.

SDY, DGRO와 SPY의 수익률 표

최근의 조정을 받으면서 연평균 수익률이 정말이지 엄청나군요. 하하하하

이 시기가 지나고 보아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일단 SDY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시장과 DGRO에 비해서 밀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주가가 시장에 비하여 변동성이 엄청 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가 때문에 이 좋은 ETF를 배제할 수는 없겠군요.

배당 부분 보겠습니다.

출처 : dividend.com

배당률(DIVIDEND YEILD)은 3.51%로 DGRO의 3.08%보다 좀 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구성 시에는 32달러의 DGRO가 비율 조정하기는 더 쉽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77달러면 SPY(약 250달러)에 비하면 엄청 양호합니다.

배당 지급 역사를 보았을 때 두 개 ETF 모두 증가하는 게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ETF 특성상 들어오고 나가는 종목들이 있으니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좀 더 긴 기간의 데이터가 필요해 보이는데 ETF 역사가 다소 짧네요.


3. SDY의 보유종목

보유종목을 잘만 보면 ETF의 특성을 좀 더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체를 다 볼 필요는 없습니다. TOP10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동일비중이 아닌 특정 수치로 가중이 되는 ETF라면 더 그렇습니다.

출처 : SSGA

잘은 모르지만 배당 귀족주 리스트에서 많이 보던 회사들이 있네요.

미국 제약 회사 AbbVie, 미국 통신사 AT&T, 다국적 미국 회사 IBM, 미국의 석유회사 Exxon Mobil 등 굵직한 기업들이 눈에 띕니다.


4. 결론

역시 ETF는 방향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SDY는 확실한 지표가 있습니다.

S&P1500, 20년 이상 배당 성장, 배당률 가중 자산 분배입니다.

주가와 배당 부분에서는 시장과 비슷하게 흘러가니 이 ETF와 성향이 맞다면 포트폴리오의 베이스로 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 자료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투자에 대한 수익과 손실은 모두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자료 출처 : ETF.com, dividend.com, SS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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