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당 성장 추종자, 배성추 초이입니다.
오늘은 S&P500 지수 추종 ETF(SPY, VOO, IVV)의 주가가 비싸서 포트폴리오 구성에 힘들 때 대안이 될 수 있는 ETF인 SCHB(Schwab U.S. Broad Market ETF)에 대하여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2020-03-28(금) 종가 기준 SPY, VOO, IVV의 주당 주가는 각각 아래와 같습니다.
* SPY : $253.42
* VOO : $232.86
* IVV : $254.24
약 250 달러라고 했을 때 환율이 1200원이라면 한 주를 사기 위해서 30만 원이 필요합니다. 여유돈이 얼마 없거나 포트폴리오를 세분화하여 분산투자하고 싶을 때 30만 원이라는 금액은 달갑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래의 조건으로 예를 한번 보겠습니다.
1. 투자자금 100만원
2. 투자 대상이 아래와 같을 경우
- 미국 주식시장(SPY : $253.42)
- 한국 주식시장(EWY : $46.76) : 편의상 EWY로 비교, 한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ETF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 금(IAU : $15.45)
- 미국 채권(TLT : $167.7)
3. 4등분
- 네 개 종목 중에 가장 비싼 SPY를 1주 사고, 비율을 최대한 맞췄을 경우 : 비율 깨지며 투자금은 $902.12(\1,082,544)
종목 | 주가 | 주식수 | 투자금 | 비율 |
SPY | 253.42 | 1 | 253.42 | 28.09% |
EWY | 46.76 | 5 | 233.8 | 25.92% |
IAU | 15.45 | 16 | 247.2 | 27.40% |
TLT | 167.7 | 1 | 167.7 | 18.59% |
합계 | 483.33 | 23 | 902.12 | 100.00% |
- 네 개의 종목을 4등분에 가깝게 하였을 때 : 비율은 어느 정도 등분할 수 있으나 투자금이 $2018.7(\2,422,440)
종목 | 주가 | 주식수 | 투자금 | 비율 |
SPY | 253.42 | 2 | 506.84 | 25.11% |
EWY | 46.76 | 11 | 514.36 | 25.48% |
IAU | 15.45 | 32 | 494.4 | 24.49% |
TLT | 167.7 | 3 | 503.1 | 24.92% |
합계 | 483.33 | 48 | 2018.7 | 100.00% |
예의 결과와 같이 비율을 맞추고자 하면 투자금이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투자금이 많으면 상관이 없지만 일반인이 비율을 맞추기에는 부담스러운 금액입니다.
그래서 주가는 더 낮으면서 SPY, VOO, IVV의 대안이 되는 ETF를 찾던 중에 SCHB를 찾아서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1. SCHB의 기본 정보
펀드 하이라이트
- 적은 비용에, 잠재적인 세금 효율성
-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핵심 역할
- 미국의 공개 거래되는 2,500개의 큰 업체에 간단한 접근
- 지수는 미국에 포괄적으로 접근하게 디자인됨
펀드 목표 : 수수료와 비용 전에 다우존스 미국 브로드 증권 시장 지수의 총수익률을 가능한 한 면밀히 추적하는 것이다.
이 정도면 SPY, VOO, IVV와 다를게 종목수가 500개냐 2,500개냐 인 것 같습니다.
Ticker | 운용사 | 상장일 | 자산규모 | 일평균거래량 | 2020-03-27 종가 | 운용비용 | 배당율 |
SPY | SSGA | 1993-01-22 | $229.92B | 152,668,141 | $253.42 | 0.09% | 2.35% |
VOO | Vanguard | 2010-09-07 | $112.90B | 7,595,987 | $232.86 | 0.03% | 2.34% |
IVV | BlackRock | 2000-05-15 | $154.38B | 8,898,601 | $254.24 | 0.04% | 2.76% |
SCHB | Charles Schwab | 2009-11-03 | $12.25B | 2,611,071 | $59.57 | 0.03% | 2.49% |
3대 운용사는 아니지만 찰스 슈왑은 미국 다국적 금융 서비스 회사입니다. 회사는 큽니다.
상장일 - 2009년으로 2010년에 상장된 VOO보다 빠르군요.
자산규모 - 전문 ETF회사가 아니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12.25B로 다른 세 개에 비해서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12.25B이면 120억 달러 정도고 한화로 약 14조 4척 억 원입니다. 결코 작다라고 볼 수는 없겠네요.
일평균 거래량 - 다른 세 개에 비해 작지만 다른 ETF에 비해서 적은 거래량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많이 아는 고배당 저변동 ETF인 SPHD는 1,793,208입니다.
주가 - 이 포스팅의 핵심입니다. $59.57로 다른 주가에 비해 낮아서 포트폴리오 구성하기 좋습니다.
여기까지 보았을 때 포트폴리오 구성시에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가와 배당, 구성종목 분석을 통해 더 살펴보겠습니다.
2. 과거 자료 분석(주가, 배당)
차트상으로 보았을 때 마치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보는 듯 한 모습을 보입니다.
차트 상에서는 비교할 부분은 딱히 없습니다.
종목 | 연평균 수익률 | 최고의 해 | 최악의 해 | MDD |
SCHB | 12.23% | 33.20% | -8.19% | -17.47% |
SPY | 12.28% | 32.31% | -7.95% | -16.23% |
표로 보아도 거의 차이점이 없습니다.
종목이 2,500개 다 보니, 즉 규모가 더 작은 회사들이 보유종목에 더 들어와서 변동성이 약간 더 큰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SPY 대비하여 보았을 때 무의미해 보이는 정도의 차이입니다.
Ticker | 2020-03-27 종가 | 배당율 | 배당성장 | 배당주기 |
SPY | $253.42 | 2.35% | 10년 | 분기 |
VOO | $232.86 | 2.34% | 5년 | 분기 |
IVV | $254.24 | 2.76% | 3년 | 분기 |
SCHB | $59.57 | 2.49% | 10년 | 분기 |
배당 정보 역시 별로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미국 시장 ETF의 경우 배당성장이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과거 자료 분석을 통해서도 SCHB가 대안이 될 수 있음에 걸림돌이 없네요.
보유 종목 분석하겠습니다.
3. 보유 종목
보유 종목 상위 10개의 종목이 비율은 다르지만 완전히 같습니다. 비율이 다른 이유는 아무래도 2,500개와 500개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상위 10개 종목의 합친 비율은 각각 21.09%(SCHB), 25.06%(SPY)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순으로 비율이 정해지다 보니 비슷한 양상입니다.
보유종목까지 보아도 대안이 되기에는 충분해 보입니다.
4. 결론
SCHB는 S&P500 추종 ETF(SPY, VOO, IVV)의 가격으로 인해 포트폴리오 구성이 힘들 때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주가는 4분에 1 수준이며 지난 주가 차트도 SPY와 별로 차이 나지 않았습니다.
배당은 다른 3 개의 ETF와 비교하였을 때 별 차이나지 않았습니다.
보유종목은 시가총액 순이기 때문에 TOP10의 차이는 없었으며 비율은 2,500개로 500개 보다 많아 비율만 더 분산되었습니다.
포트폴리오 구성 시에 대안으로 생각하기 좋은 ETF, SCHB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투자에 참고 자료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투자에 대한 수익과 손실은 모두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자료 출처 : schwabfunds, ETF.com, portfoliovisualizer.com, SS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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