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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ETF란, ETF는 김밥이다, ETF 쉽게 이해하기

by 초이's 2020.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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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성추 초이입니다.
오늘은 ETF에 대해서 쉽게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비유함에 있어서 약간 차이는 발생할 수 있으니 감안해 주세요~
며칠 전에 누가 ETF가 뭐냐고 묻더라고요. 그때 당시에 바로 쉽게 답변을 못 드리고 이제야 설명하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들어맞는 김밥이 생각났습니다.

 


먼저 네이버에 ETF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설명입니다.(다음에서 검색하면 너무 설명이 몇 줄 안 되거나 초보 기준에서 어렵게 나와서 네이버 검색자료를 인용합니다.)

금융 쪽에 처음 접하는 사람은 도통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김밥에 비유하여 한 문장씩 보겠습니다.

ETF(Exchange Traded Fund)는 말 그대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 Exchange Traded Fund... Exchange교환, Traded 거래되는, Fund 자산이라고 보이는데 영어를 잘 알지 못하면 해석이 어려울 수도 있고, ETF를 모르면 초보자일 확률이 높은데 자비가 없네요. Exchange는 거래소로 증권시장 거래소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로는 코스피, 코스닥 등이 있죠. 펀드는 사전적으로는 자금을 뜻하고 여기서는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자금을 뜻합니다. 증권시장을 마트(시장, 분식집), 자산운용사의 펀드를 김밥으로 볼 수 있습니다. ETF는 마트(시장, 분식집)에서 살 수 있는 포장된 김밥이군요.(퀄리티는 제외하겠습니다.) 기존의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개별종목(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식재료(김밥의 재료)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인덱스펀드는 기본 재료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을 고르는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펀드 투자의 장점과, 언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주식투자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품으로 인덱스펀드와 주식을 합쳐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보통 사람은 김밥을 사는데 참치김밥, 소고기 김밥 등은 고르지만 전반적인 재료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마트에서 이미 재료 선정을 다 해놓았죠. 이처럼 ETF는 개별 주식을 고를 필요 없이 주목적만 선정하면 됩니다. 시장지수(코스피 200, S&P500)를 따르는 ETF를 기본 김밥, 다른 ETF는 특수(?) 김밥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김밥을 만들 때는 재료를 따로 사고 만들고 하는데 시간이 소요되지만 김밥을 사면 이런 수고가 덜어지죠. 일반 펀드는 특별 주문 배송 김밥으로 보고요. 수고는 덜지만 바로 살 수는 없는 거죠. 하지만 마트, 분식집의 김밥은 바로 살 수 있습니다.

바로 살 수 있게 만들어진 김밥이 ETF인 거죠.


추가로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김밥은 좋아하는 재료, 싫은 재료가 모두 들어갈 수 있겠죠. 이처럼 사고 자하는 ETF에 구성되어 있는 개별 종목 중에 좋아하는 종목과 안 좋아하는 종목이 섞여 있습니다.

또 김밥은 만드는 업체, 분식집, 사람에 따라서 천차만별입니다. ETF도 운용사(만드는 곳), 보유종목(재료), 운영방안(레시피)에 따라서 천차만별입니다. 가격 또한 마찬가지로 천차만별입니다.(ETF의 운용비용)

물론 돈이 많거나 시간이 많으면 재료를 일일이 사서 만들어 먹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 김밥 재료를 김밥 한 줄만 만들 수 있게 파는 경우는 거의 없고 혹여나 그렇게 판다고 해도 비쌀 것 같네요. ETF도 마찬가지로 돈이 많고 각 개별 종목을 분석할 시간이 있다면 따로 사는 것이 운용비용이 안 드니 좋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ETF는 바로 살 수 있는 어떤 김밥(완성품, 기성품)으로 표현, 이해할 수 있습니다.

ETF는 김밥이다! 

ETF의 구성 종목 : 김밥 재료

ETF의 운용방식(목적) : 김밥 레시피

ETF가 팔리는 곳(코스피, 코스닥, 뉴욕) : 김밥을 파는 곳

ETF의 운용비용 : 파는 곳에서 챙기는 인건비 수수료 등

ETF의 한 주의 가격 : 김밥 한 줄의 가격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네요.

특히 돈을 얼마 안 들이고 다양한 재료(개별종목)로 만든 입맛에 맞는(좋아하는) 김밥(자산)을 먹을 수 있다(보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는 각 개인의 입맛에 따라 어떤 김밥(수많은 ETF)의 '어떤'(ETF의 목적)만 골라서 간편하게 사 먹으면 됩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께 ETF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궁금한 점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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