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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25년 이상 배당이 성장하는 주식만 담은 ETF - NOBL

by 초이's 2020.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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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이입니다.

오늘은 배당 귀족주만 담은 ETF인 NOBL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배당 성장주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배당킹, 배당 귀족, 배당 챔피언, 배당 블루칩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배당을 지속적으로 잘 주었던 회사들의 배당성장 기록에 따라서 매겨지는 칭호 같은 거였습니다.

칭호 배당 성장 지속 기간 내가 아는 회사
배당 킹(Dividend King) 50년 이상 P&G(61년), 3M(59년), 코카콜라(55년)등
배당 귀족(Dividend Aristocrats) 25년 이상 AT&T(34년), 맥도날드(42년)등
배당 챔피언(Dividend Champions) 10년 이상 스타벅스(10년), 나이키(18년)
배당 블루칩(Dividend Bluechips) 5년 이상 애플(8년)

배당 귀족의 조건

- S&P500 종목

- 특별 배당을 제외한 기본 배당이 최소 25년 이상 증가

- 내부자 혹은 설립자가 가지고 있는 주식을 제외한 최소한의 유동성 시총이 30억 달러 이상

- 지난 3개월 동안 하루 평균 500만 달러 이상의 주식 거래 가치

제가 아는 회사 들만 봐도 배당 성장이 장난 아니게 강력한 신호임을 알려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는 배당을 시작한 이래로 10년 만에 바로 챔피언에 들어갔습니다. 정말 대단한 기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애플은 챔피언까지 얼마 안 남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건실한 기업들 중에서도 배당 귀족! 25년 이상 배당이 성장한 기업들에 투자하는 NOBL의 기본 정보를 보시겠습니다.

Ticker 운용사 상장일 자산규모 일평균거래량 보유종목수 운용비용 배당율
NOBL ProShares 2013-10-09 약 $60억 1,112,525 57 0.35% 2.37%

ProShares라... 여러 가지 획기적인 ETF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산 운용사로 보입니다.

S&P 500 3배 레버리지 같은 ETF 도 운용하고 있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으로 상장일은 2008 금융위기 이전에 상장되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때의 MDD를 알기 어렵다는 게 아쉽습니다.

자산 규모는 약 7조 원 규모이니 탄탄해 보입니다.

일평균 거래량 역시 나쁘지 않습니다.

보유종목수는 곧 배당 귀족의 숫자 입니다. 미국에 그렇게 기업이 많은데도 25년 이상 배당이 성장하는 기업은 65개뿐입니다. 물론 그만큼 배당을 25년 이상 늘리기란 어렵다는 뜻입니다.

운용비용은 제 생각에 ETF 중에 중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배당률은 2.37%입니다. 현 배당율은 낮지만 배당 성장이 주 목적인 ETF이니 현재의 배당률보다는 배당금이 성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과거 자료 분석

먼저 배당을 재투자 안 했을 때의 과거 자료입니다.

대조군으로는 DGRO와 SPY로 선정했습니다.

DGRO는 5년 이상 배당이 성장하고 배당성향이 75% 이하인 종목을 가진 ETF입니다.

SPY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미국 주식 시장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NOBL(파랑), DGRO(빨강), SPY(노랑)의 5년 간 성장 그래프

Ticker 연평균 수익률 최고의 해 최악의 해 MDD
NOBL 5.86% 26.93% -11.01% -11.01%
DGRO 7.03% 29.85% -10.43% -10.47%
SPY 7.33% 31.22% -7.95% -14.03%

셋 모두 배당을 재투자 안 했을 때 연평균 수익률이 10%가 안 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연도 별로도 최고와 최악의 해를 보았을 때도 S&P500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입니다.

MDD는 DGRO가 나은 모습을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셋 모두 괜찮은 모습을 보이기는 하나 배당성장 투자가 시장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럼 이제 배당을 재투자했을 때를 보겠습니다.

NOBL(파랑), DGRO(빨강), SPY(노랑)의 5년 간 성장 그래프

Ticker 연평균 수익률 최고의 해 최악의 해 MDD
NOBL 7.92% 26.94% -11.01% -11.01%
DGRO 9.51% 29.88% -10.43% -10.43%
SPY 9.40% 31.22% -7.95% -13.52%

NOBL(파랑), DGRO(빨강), SPY(노랑)의 5년 간 배당 수익 그래프

 

배당을 재투자 했을 때의 수익률입니다.

NOBL이 배당을 재투자했을 때 연평균 수익률이 오르지만 여전히 DGRO, SPY에 밀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NOBL 역시 좋습니다.

특히 DGRO는 마지막 그래프의 배당금이 늘어나는 모습이 아주 이쁩니다.


2. 자산 분배

모든 자산이 미국 자산이고 산업과 필수소비재, 금융 쪽이 비중이 절반을 넘는 모습이 보이고 테크 같은 성장 위주의 종목의 비중은 낮은 것이 보입니다.

비중 상위 10 종목에는 코카콜라, 월마트, 리얼티 인컴을 제외하고는 잘 아는 기업이 없습니다. top 10의 비중이 17.25%이고 총 57 종목이니 종목당 고르게 분배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3. 결론

NOBL은 배당 귀족 종목에 투자함으로써 좋은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 좋은 ETF입니다.

S&P500 종목이면서 유동성이 좋고, 시총도 높으며, 배당 성장이 25년이 넘은 새로 좋은 종목을 편입시켜 배당 성장을 이어가는 아주 좋은 전략을 가진 ETF로 보입니다.

25년 이상 배당을 성장시켰다는 것은 수많은 악재가 있었음에도 회사의 현금흐름이 견고하여 향후에도 악재를 잘 견딜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배당 성장이 25년 이상이 되었다는 것은 더 이상 성장성에 초점이 이루어지지는 않아서 주가 자체가 급상승하는 경우를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NOBL은 애플 같은 기업(25년 이상 배당을 지급하지 않았지만 5년 간 꾸준히 배당이 상승한 기업)은 놓칠 수 있고 아무리 큰 기업이라도 배당금을 지키기 위해 배당성향이 75%를 넘는 것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당장의 배당금보다는 회사가 지속 가능해야 하니까요.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NOBL은 좋은 투자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료 출처 : ETF.com, ProShares, portfoliovisuali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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