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이입니다.
제 포트폴리오는 테크 쪽 주식이의 비중이 낮았는데 최근에 CISCO Systems(CSCO)의 주가 급락을 보고 분석해 보았습니다.
평상시 제가 알던 Cisco Systems는 스위치, 라우터 등 네트워크 장비 잘 팔고 있는 회사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 보더라고요. 과연 시스코가 앞으로도 잘 성장해 줄지 보겠습니다.
비즈니스
2019년 연간 리포트
1. 네트워크, 보안, 협업,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고객에게 통합된 높은 보안과 지능형 플랫폼을 제공
2. 글로벌 사업 - 미주,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APJC(아시아 태평양, 일본, 중국)로 관리
3. 모든 규모의 기업, 공공기관, 정부,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고객 - 수익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고객 없음
4. 비즈니스 변혁 - 소프트웨어 및 구독 기반으로 개발 및 발전 중
5. 제품과 서비스 - 인프라 플랫폼(스위치와 라우터 등), 애플리케이션(핵심 네트워킹 및 기능을 제공하는 데이터 센터 플랫폼), 보안(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및 전자 메일 보안, ID 및 액세스 관리, 고급 위협 보호 및 통합 위협 관리 제품), 기타 제품(클라우드 및 시스템 관리 제품)과 서비스(기술 지원)
요약하면, 네트워크 관련 일체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업체이며 소프트웨어 및 구독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바꿔간다고 볼 수 있겠네요.
Cisco Systems는 네트워크 장비를 디자인, 발전시키고 판매하는 월드리더이다.
스위치와 라우터의 매출 비중이 57.3%로 절반을 넘고 서비스, application 분야가 각각 25.6%, 10.2%입니다.
이렇게 세 개 분야에서 93.1%의 매출을 차지합니다.
제가 보기에 거의 전부 네트워크 쪽이라는 것이며 글로벌 경기 침체 시에는 매출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경기의 활황기에는 매출이 잘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비즈니스 모델을 구독 기반으로 바꾸고자 하는 이유가 살짝 보이네요.
미국이 매출의 절반 정도(51.7%)이고 그 뒤를 EMEA(25.2%), Asia/Pacific(15.9%)로 따르고 있네요. 글로벌 쪽으로 아직도 잠재력이 있는 회사로 보입니다.
점유율
시스코가 시장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5월 28일 기준의 기사가 있네요.
시스코의 스위치와 라우터 시장 점유율은 1분기에 51%로, 지난 12분기 중 8개 분기 동안 50%를 넘어섰다. 3대 주요 시장에서 시스코의 1분기 점유율은 이더넷 스위치 57%, 엔터프라이즈 라우터 65%, 서비스 프로바이더 라우터 35%로 나타났다.
스위치와 라우터 시장 점유율 부분에서는 아직(?)은 완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아직까지는 다른 부분(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보안 등)은 이 스위치와 라우터 매출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면에서 탄탄한 회사로 판단됩니다.
매출
매출은 약 10년 동안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네요. 이번 코로나 사태로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생각보다 타격이 없습니다.
순이익 또한 별다른 변화는 보이지 않습니다.
ROE는 2018년 전과 후로 나뉠 수 있어 보입니다. 2018년 전에는 5% 이하 정도에 있었는데 이후에는 7%가 넘습니다.
2018년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은 별다른 변화가 없는데 순이익과 ROE가 쭉 떨어졌다는 것은 제 생각에는 무언가 투자를 하지 않았을까 하네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큰 추세를 보기 위한 것이니까요.
매출 부분에서도 좋은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가
닷컴 버블 시기가 정말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SPY의 주가 흐름이 잘 보이지도 않을 정도네요.
CAGR이 13.68%로 SPY의 7.81%에 비해서 엄청 좋지만 저는 MDD -86.44%를 버티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2000년도 최고점에 샀다면 몇 년을 눈물 흘렸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CISCO도 주가가 어느 정도 안정화된 것 같고 그를 반영하듯이 2011년에 배당 지급 시작 이후 10년 가까이 배당금을 늘려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 정도 MDD는 안 나올 것 같기는 하지만 조심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역시 배당을 지급하는 회사가 대부분 변동성이 낮아 보입니다.
배당
2011년에 배당지급 이후에 꾸준히 배당을 늘려왔습니다.
지금 역사적으로 배당률 고점인 3.5%로 매우 투자하고 싶은 시점입니다.
결론
비즈니스 - 네트워크 장비(스위치와 라우터)가 주 수입원인 글로벌 업체 -> 소프트웨어와 구독 기반으로 개발 중
점유율 - 글로벌 스위치와 라우터 시장의 점유율 1위로 50% 정도
매출 - 크게 보았을 때 오르는 추세이며 순이익 쪽은 횡보 중, 코로나로 매출은 떨어졌지만 영업이익은 잘 방어됨
주가 - 닷컴 버블 시기 이후로 안정적으로 우상향 하는 모습
배당 - 2011년 배당 시작 이후 꾸준히 매년 늘려오는 모습
투자에 참고 자료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투자에 대한 수익과 손실은 모두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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