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이입니다.
오늘은 S&P500 중에서도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주식의 비중을 높인 ETF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ETF는 S&P500이 아닌 S&P500 Growth Index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S&P500 Growth Index는 가장 강력한 성장 가능성을 보이는 S&P500 기업에 대한 지수이며, 이 지수는 매출 증가율, 가격 대비 수익률 변화, 모멘텀 등으로 판단됩니다. S&P500 지수 추종 ETF 보다 더 나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지수로 보입니다. 전문 기관에서 분석을 통해서 성장한다고 판단을 했으면 잘 맞아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물론 기본 분석은 필수입니다. 분석을 통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Ticker | 운용사 | 브랜드 | 상장일 | 자산규모 | 보유종목수 | 운용비용 | 배당율 |
| IVW | BlackRock | iShares | 2000-05-22 | 약 $262억 | 272 | 0.18% | 1.53% |
| SPYG | SSGA | SPDR | 2000-09-25 | 약 $69억 | 272 | 0.04% | 1.28% |
| VOOG | Vanguard | Vanguard | 2010-09-07 | 약 $33억 | 302 | 0.10% | 1.18% |
미국 3 대 ETF 운용사의 S&P500 Growth Index 지수를 추종하는 ETF들의 기본 정보 입니다.
- IVW : iShares S&P 500 Growth ETF
- SPYG : SPDR Portfolio S&P 500 Growth ETF
- VOOG : Vanguard S&P 500 Growth ETF
상장일 부분에서는 VOOG 만 2010년도에 상장되었네요. 2008년 금융 위기 때를 격지 못 했네요.
자산 규모는 IVW가 다른 ETF에 비해 3배 이상 차이 나네요. 자산 규모가 크면 클수록 탄탄한 종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유종목수는 별 차이는 없지만 VOOG만 다른 것으로 보아 다른 방식으로 선정된 느낌입니다.
운용비용은 셋 모두 저렴한 편이지만 그중에서도 SPYG가 가장 저렴합니다.
배당률은 IVW가 가장 좋지만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추가로 2020-02-20일 기준 각각의 주가는 IVW : $206.08, SPYG : $44.63, VOOG : $185.65입니다. 주당 가격 메리트는 확연하게 SPYG가 좋네요. 주당 가격이 낮을수록 투자 분산 측면에서 편합니다.
추가 분석은 VOOG를 빼고 IVW와 SPYG를 통해서 진행하겠습니다.
1. 지난 그래프 분석
어차피 같은 Index를 추종하니 일단 IVW의 전체 기간 수익률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저의 예상과는 다르게 2008년도 중반 정도까지 힘을 못쓰고 있었고,
2008년 금융위기 때 뚝 떨어진 이후에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며, 2018년 후반에 또 한 번 훅 떨어지고 치고 올라간 모습을 보입니다.
S&P500을 추종하는 다른 ETF와 별로 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선 점선 사각형 안을 보면 SPYG가 훨씬 더 빠진 모습을 보이고 이후에는 IVW와 거의 같은 모습으로 상승과 하락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화살표와 같이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 엄청난 하락을 보였고 2018년 말에 하락이 보였습니다. 점선 원에 들어가서야 지수의 성격과 맞게 S&P500을 추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2. 지난 수익률 분석
| Ticker | CAGR | 최고의 해 | 최악의 해 | MDD |
| IVW | 7.23% | 32.50% | -34.79% | -45.40% |
| SPYG | 5.78% | 37.00% | -37.42% | -56.93% |
| SPY | 6.83% | 32.31% | -36.81% | -50.80% |
기간은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입니다.
CAGR은 IVW만 SPY를 가까스로 넘었습니다. 성장 지수라는 이름이 무색한 느낌이 듭니다.
최고의 해는 IVW, SPY가 비슷하고 SPYG는 37%로 4.5% 포인트 정도 더 수익이 났습니다.
하지만 최악의 해는 IVW가 더 좋습니다.
MDD는 정말 엄청납니다. 역시 금융위기 이전에 상장된 ETF는 MDD를 파악하는데 아주 좋습니다.
배당금 분석은 따로 진행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보유 자산 분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3. 보유 자산
| IVW | SPYG | ||
| Name | Weight (%) | Name | Weight |
| MICROSOFT CORP | 9.03% | Microsoft Corporation | 9.20% |
| APPLE INC | 8.66% | Apple Inc. | 8.74% |
| AMAZON COM INC | 5.78% | Amazon.com Inc. | 5.86% |
| FACEBOOK CLASS A INC | 3.35% | Facebook Inc. Class A | 3.38% |
| ALPHABET INC CLASS A | 2.95% | Alphabet Inc. Class A | 2.97% |
| ALPHABET INC CLASS C | 2.94% | Alphabet Inc. Class C | 2.97% |
| VISA INC CLASS A | 2.37% | Visa Inc. Class A | 2.36% |
| MASTERCARD INC CLASS A | 2.00% | Mastercard Inc Class A | 2.00% |
| JPMORGAN CHASE & CO | 1.35% | JPMorgan Chase & Co. | 1.35% |
| HOME DEPOT INC | 1.26% | Home Depot Inc. | 1.25% |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 답게 TOP 10 보유자산이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TOP10의 보유 자산이 전체 자산의 40% 정도를 차지해서 전체를 다 보면 더 좋겠지만 전부 볼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4. 결론
S&P500 Growth index 추종 ETF는 추구하는 목표와 다르게 S&P500 추종 ETF와 별 차이가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성장을 쫓음으로써 리스크가 더 높아 짐에 따라서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S&P500 보다 더 나은 수익이 필요하다면 다른 방향으로 초과 수익 추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댓글로 알려 주시면 확인 후 수정 진행하겠습니다.
알고 싶은 정보를 댓글로 남겨 주시면 공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료 출처 : iShares, Vanguard, SSGA, portfolio visualizer, etf.com, divide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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