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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물가(CPI) - 23년 4월은 되어야 물가 잡힐듯

by 초이's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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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이입니다.

문득 CPI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생각하고 찾아보니 CPI는 기준 금리와 통화량이 관계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전문가 아니니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ㅎㅎ)

 

먼저 CPI 차트부터 보았습니다.

CPI 차트
https://kr.investing.com/economic-calendar/cpi-733
https://kr.investing.com/economic-calendar/cpi-733

최근의 CPI는 2022년 09월 13일 발표된 8.3%였습니다. core-CPI든 뭐든 이 포스팅에서는 별로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CPI(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소비자들이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물건들의 가격을 지수로 나타냅니다.

퍼센티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퍼센티지는 전년 동기 대비를 나타낸 표현이더라고요.

 

2022년 09월은 2020년 09월 대비해서 5.3%에 8.3%가 오른 겁니다. 예를 들어 2020년 어떤 제품이 1000원이었다면 지금은 약 1140원((1000 * 1.053) * 1.083)으로 2020년 대비해서 14% 정도 오른 셈입니다.

제 기억에 2020년 3월부터 돈을 엄청나게 풀었지만 2020년도의 CPI는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CPI의 퍼센티지는 2021년 3월부터 올라가기 시작하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FRED에서 M2 통화량 차트를 보았습니다. 우선 1970년부터 현재까지 차트입니다. 

https://fred.stlouisfed.org/series/WM2NS

끊임없는 우상향인 것도 모자라서 코로나 때 진짜 엄청난 돈을 찍어냈네요. 장기간 동안 화폐로 부를 축적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입니다... 뭐든 흔하면 싸고 희귀하면 비싼 법입니다. 마늘이 인삼만큼 귀했으면 더 비쌀 거라고 하잖아요.ㅎㅎ

코로나 때 어느 시점부터 돈을 찍어냈는지 확인을 위하여 조금 확대해보니 3월이네요.

https://fred.stlouisfed.org/series/WM2NS

이때부터 통화를 찍어낸 게 1년 지나서 2021년 3월부터 CPI에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돈 찍어내기를 멈추는 때를 알기 위해서 더 확대해 보니 2022년 4월인 것 같네요.

https://fred.stlouisfed.org/series/WM2NS

그래서 1년 뒤인 2023년 4월쯤부터는 CPI가 제자리로 찾아올 것 같네요.

FED에서 본인들의 돈 찍어내기로 CPI가 오를 것을 몰랐을까요?

통화량 결정 후 CPI에 영향을 주는 데는 1년 정도 걸린다는 것을 몰랐을까요?

FED에서 미래의 경제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금리를 최대한 올리는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듭니다.

CPI에 효과가 나오는 2023년 4월 전에는 어떻게 해서든 금리를 계속 올릴 것 같네요.(고용만 받쳐준다면요)

위에서 1140원이 된 어떤 제품이 내년에 1140원이면 CPI는 0%입니다. 그런데 2020년 대비해서는 14% 상승한 것입니다. CPI가 0%가 되었다고 물가가 잡혔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 같습니다. 그저 오른 게 유지가 되는 것입니다.

(수입도 그만큼 올랐으면 좋겠네요.ㅠㅠ 그러면 오히려 상관은 없는데...)

2020년 물가로 돌아갔으면 좋겠지만 절대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맨 위의 차트에서 2009년 8월 14일 -2.1%가 최고로 작은 CPI % 입니다... 물가는 떨어지는 게 아니고 적응해 가는 것...ㅠㅠ

 

결론

1. M2 통화량이 CPI에 영향을 주는 건 대략 1년 후

2. FED입장에서 금리를 최대한 높여 놓아야 다음 위기에 내릴 금리가 있음

3. 한번 올라간 물가(% 아님)는 떨어지기 매우 힘듦


투자에 참고 자료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투자에 대한 수익과 손실은 모두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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