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을 팔면 인센티브를 준다고? 응~ 그래도 안 팔아~

안녕하세요. 초이입니다~

트위터에서 오함마님의 트윗으로 알게 된 소식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https://twitter.com/ohmahahm/status/1576728198439899137?s=20&t=8tb-3vvu6DfMrGXZCwTinQ

트위터에서 즐기는 Oh Hahm Ma 🔨ᴼᴴ ᴴᴬᴴᴹ ᴹᴬ

해외주식을 팔아서 원화로 바꾸면 세제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는 소식인데요.

예전에 IMF 시절에 국민들의 금 모으기가 생각나는 소식이었습니다. 금 모으기 때 금은 서민들한테 많이 나왔죠... 나라를 위하는 마음은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다른 방향으로 나라에 보탬이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부자가 되어서 소비를 늘리고 세금을 많이 내세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047931?lfrom=twitter

현재 해외주식으로 수익이 발생하면 20%(주민세 포함 22%)의 양도소득세가 발생하며 250만 원까지는 공제를 해주고 있습니다.

해외 주식 매도로 10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하면 250만 원이 공제된 750만 원에 대한 22%가 세금으로 165만 원입니다.

실제로 이 정책이 실행될지도 의문이고 실행이 된다면 과연 이득일지는 모르겠습니다.

 

국내의 많은 해외 주식 투자자들은 절세를 위하여 많은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250만 원 수익까지 매도하고 다시 매수하는 방식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나름 인텔리전트 한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과연 그럴지는 의문입니다. 평단가가 높아져서 주식이 떨어지기라도 하면 심적 타격이 있을 텐데 말이죠.

이 정책이 시도된다면 원화로 바꾸고 다시 달러로 바꿔서 같은 해외주식을 다시 산다면 인센티브는 없게 만들겠죠? 이런 매크로적인 혹은 정책적인 부분은 잊어버리고 투자하고 있는 회사에 집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5년 후를 가정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어차피 수익이 커질수록 22%에 가깝게 내야 합니다.

단위 : 만원	2022	2027
주가	500	3000
매수	100	100
수익	400	2900
수익률	400%	2900%
세금	(400-250) * 0.22 = 33	(2900-250) * 0.22 = 583
순수익금	400-33 = 367	2900-583 = 2317
순수익률	367%	2317%

투자금이 많아질수록 250만 원의 공제는 아무것도 아니게 되고 그냥 수익의 22% 세금에 가깝게 됩니다. 저라면 나라를 위한다면 투자로 달러를 많이 벌어서 세금을 낼게요... 물론 250만 원 공제를 잘 계산해서 하면 많은 세금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금계산도 일단은 많이 벌어야 할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결론

머리 아프게 단기적인 세제 혜택을 생각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회사에 투자에 집중합시다. 그 회사가 세금 따위(?)는 아무렇지 않게 만들어줄 수도 있습니다. 부자 돼서 소비 많이 하고 세금 많이 내는 게 나라 사랑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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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참고 자료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투자에 대한 수익과 손실은 모두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