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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현금흐름할인법(DCF) 그리고 주식 투자

by 초이's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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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이입니다.

DCF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Discounted Cash Flow Method의 약자로 현금흐름 할인 법이라고 합니다.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 찾아본 현금흐름 할인 법은 미래의 기대되는 현금흐름을 적정한 할인율로 할인하여 구한 현재가치로 기업가치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이때의 기대되는 현금흐름이란 총 현금유입에서 총 현금유출을 차감한 순현금 유입, 즉, 기업이 영업활동을 유지 또는 확대하면서도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한 현금을 의미하며 이를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 FCF)이라 한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는 미래에 실현될 잉여현금흐름을 자본의 기회비용으로 할인한 현재의 가치로 측정될 수 있는 것이다.

이 평가방법에서 기업가치는 모든 미래의 여유 현금흐름을 적정한 할인율(가중평균 비용)로 할인한 현재가치로 추정할 수 있다고 전제한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인 투자자 유치 시 많이 원용되고 있는 추세이며, 국내 기업의 M&A에서도 인수기업의 가치평가에 사용되고 있다.


https://training-nyc.com/learn/financial-modeling/dcf-modeling

저는 계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충 생각해봅니다. 테슬라를 예로 들면 미래의 잉여현금흐름은 지금 전기차를 2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고 미래에 20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다고 상상했을 때 현금흐름 역시 10배 정도 증가할 것입니다. 그 외에도 FSD, 로봇, AI, 에너지, 보험 뭐 많겠죠. 그런데 어차피 이걸 제대로 계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기업의 미래(최소 5년 이상)에 영향이 없을 것 같은 건들은 생각에서 배제를 시켜버립니다. 이렇게 하면 DCF 모델처럼 생각을 했을 때 쉬워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 상상 속의 미래의 회사 모습을 고정시킨 상태에서 현재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겁니다. 보통 연간 할인율을 안정 수익 금리 + 위험 프리미엄 수익률로 책정을 합니다. 안정수익 금리는 미국체 10년 물, 위험 프리미엄은 투자하는 본인이 위험을 감수하고 얻고자 하는 수익 수익률입니다. 미국체 10년 물이 요즘 대충 4%인 것 같고... 제가 원하는 수익률은 20%입니다. 욕심 좀 부려봤어요. ㅋㅋㅋㅋㅋ

희망 수익률(안정수익 금리+위험 프리미엄 수익률)에 따른 DCF 표와 차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안정
수익
금리
위험
프리미엄
수익률
희망
수익률
5년
할인
4년
할인
3년
할인
2년
할인
1년
할인
5년 후
미래 회사
가치
1% 20% 21% 3077 3895 4930 6241 7900 10000
2% 20% 22% 2887 3702 4746 6084 7800 10000
4% 20% 24% 2536 3336 4390 5776 7600 10000
8% 20% 28% 1935 2687 3732 5184 7200 10000
2% 20% 22% 2887 3702 4746 6084 7800 10000
2% 15% 17% 3939 4746 5718 6889 8300 10000
2% 10% 12% 5277 5997 6815 7744 8800 10000
2% 5% 7% 6957 7481 8044 8649 9300 10000

국채 금리(안정수익 금리)가 오를수록 현재의 주가는 낮아질 수밖에 없으며, 원하는 수익률이 높을수록 현재의 타깃 프라이스가 낮아집니다. 국채 금리가 높아질수록 현재의 주가가 낮아지는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거기에 성장주일수록 위험 프리미엄 수익률을 높게 잡으니 현재의 주가가 더 떨어지는 것이지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투자자가 생각하는 미래의 회사 가치는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가는 떨어졌습니다. 투자 기회일 뿐입니다.

 

결론

  • 국채 수익률이 오른다고 미래 회사 가치가 떨어지는 게 아니다.
  • 투자자들 마다 위험 프리미엄 수익률이 다르다. 주가가 원하는 수익률의 이상으로 떨어지면 안전마진일 뿐.
  • 역시 매크로 환경보다 회사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에 참고 자료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투자에 대한 수익과 손실은 모두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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