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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가, 배당 투자 분석 - 코카콜라(Coca-cola, KO)

by 초이's 202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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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성추 초이입니다.

오늘은 평생 가지고 갈 종목이 뭐가 있을까 하고 주변을 돌아보던 중에 콜라가 딱 보였습니다.

콜라... 제가 나이가 다 되어 죽을 때까지 마실 것 같고, 내 자식 세대도, 자식의 자식 세대도 먹을 것 같다는 느낌이 팍 들었습니다. 그래서 분석을 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분석의 의미가 있을까 싶을 정도지요. 주가는 10년 이상 길게 보면 무조건 올라갈 것 같고 배당 왕 칭호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투자 전에 스스로 분석은 꼭 필요합니다.

아! 펩시코와 비교가 많이 되는 종목인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코카콜라 위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코카콜라는 음료 쪽 회사로 사업을 넓혀가고 있고 펩시코는 음료로 시작했지만 식음료 쪽으로 사업을 넓혀가는 모습을 보여서 그렇습니다.

아래 목차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목차

1. 기업 분석

2. 배당 분석

3. 주가 분석

4. 결론


1. 기업 분석

1. 브랜드 가치

출처 : interbrand.com
출처 : interbrand.com

2018년 대비해서 브랜드 가치가 -4%로 떨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9년 TOP 브랜드 순위 5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 속도로 떨어져도 100위 권 안에는 수십 년간 유지될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2. 사업 전략

https://investors.coca-colacompany.com 에 들어가면 이것저것 잘하고 있고 잘할 것이라고 하는데 제기준에서 투자 시에 주요 부분만 가져와 보았습니다.

수입 다양화

위 차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탄산음료는 코카콜라 수입의 절반 조금 넘는다는 것입니다. 분석 전에는 탄산음료가 90% 정도 차지하지 않을까 했는데 보기 좋습니다. 사람들이 몸 생각을 하면서 탄산음료 소비는 줄여서 코카콜라의 탄산 쪽 매출은 줄어도 다른 부분에서 늘릴 수 있을 것 같군요. 사실 코카콜라 투자를 해볼까? 하며 처음 생각할 때 이 부분이 마음에 많이 걸렸었는데 괜찮은 것 같습니다.

코스타 커피 인수합병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유럽 쪽에 많은 지분(?)이 있는 코스타 커피를 2019년 1월 3일에 인수하였습니다. 코스타 플랫폼을 이용해서 5천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뜨거운 음료 부분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고, 월드 클래스 글로벌 커비 영업을 창출하고, 고객에게 보다 강한 RTD(Ready to Drink)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killing zombies

퍼포먼스가 안 나오는 제품을 좀비라고 부르고 지속적으로 식별하고 제거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중에 코카콜라 제로는 잘 팔리는데 코카콜라가 안 팔리면 제거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3. 재무제표

전년 동기 대비 재무재표, 출처 : 코카콜라

제 능력으로는 볼 수 있는 부분이 많지는 않고, 순이익은 -1%고 영업이익은 -2%네요.

작금의 사태를 생각해보면 많이 선방한 것 같습니다.

4. 기타

2015년 멕시코에서 파워에이드는 스포츠 음료 시장의 50%이상의 점유율로 시장 리더로 올라섬
2016년도에 코카콜라 제로슈가를 소개한 이후 1년 만에 13% 판매 증가량을 기록하였으며, 독일은 약 20%, 영국은 약 50%, 멕시코는 90% 증가하였다.
코카콜라는 좋은 기업 지배 구조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장기적 목표에 자신있다고 합니다.

세월이 많이 흐르면 코카콜라라는 이름을 바꾸게 될지 궁금합니다.

기업 분석면에서는 흠잡을 부분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브랜드 명성이 점점 떨어지고 있으나 음료 부문만 본다면 넘사벽입니다. 마치 코카콜라 주식 광고하는 것 같네요. 허허

이미 배당 킹 종목이라 배당 분석에 별 의미는 없을 것 같지만 한 번 보겠습니다.


2. 배당 분석

출처 : dividend.com

배당률은 3.6%로 다른 고배당 종목들에 비해 높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은행 이자를 생각하면 좋은 수치입니다.

배당 성장 지속 기간이 무려 57년입니다. 그동안 숱한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매년 배당금을 늘렸다는 것이 경이롭네요.

 

출처 : dividend.com

이번 전염병 조정 때 매출이 많이 감소하고 현금흐름이 안 좋아졌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회사가 현금흐름 좋다고 배당금을 삭감 없이 지급하겠다고 벌써 발표했네요. 정말 강해 보입니다.

출처 : dividend.com

정말 아름다운 배당 지급 역사 차트네요. 역시 배당 킹입니다. dividend.com 이 25년 치의 차트밖에 제공을 안 해주네요.

기업이 좋은 것도 보았고 배당도 잘 준다는 것을 분석을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크게 보았을 때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 모양새이면 투자가 꺼려질 수밖에 없죠.

확인해 보겠습니다.


3. 주가 분석

코카콜라의 주가 차트

1998년 7월에 44.47 달러(주식 분할을 했을 때 기준)로 고점을 찍고 2006년까지 하락세를 타다가 쭉 성장세를 가나 했는데 2008년 금융위기를 맞고 떨어지다가 2009년에 다시 바닥을 찍고 쭉 성장세를 보이다가 최근 전염병 때문에 하락한 모습을 보입니다. 조정이 끝난 이후에 랠리를 이어나갈 것 같은 우상향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S&P500) 보다는 연평균 성장률이 더 낮지만 그래도 8%나 되고 최고의 해, 최악의 해, MDD는 시장보다 나은 모습으로 보입니다. 주가 차트 때문에 코카콜라에 투자 안 할 이유는 없습니다.


4. 결론

현재 팔고 있는 코카콜라만으로도 좋은 매출, 영업이익을 나타내고 있지만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하여 회사를 발전시켜 나가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갑자기 우리나라 통신사들의 예전 행보가 안타깝네요. 스마트폰이 보급을 시작한 때에도 문자로 돈 열심히 긁어모으고 메시징 애플리케이션 사업에서 카카오톡에 선두자리를 빼앗긴 모습을 보면 말이죠. 자본, 기술, 인력 전부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뒤늦게 무슨 어플을 만든 거 같은데 지금은 이름도 잘 생각나지 않네요. 잡담이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배당 킹입니다. 꾸준한 현금흐름으로 자꾸 호주머니에 돈을 꽂아주는 것이죠. 그것도 매해마다 점점 더 많이 주죠. 

일상생활 속에서 투자의 아이디어로 종목을 찾고 분석해서 투자를 하고 멀리 본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전 쭉 콜라를 마실 거니까요.


투자에 참고 자료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투자에 대한 수익과 손실은 모두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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