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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돈(화폐)

by 초이's 2021.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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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이입니다.

제 나름대로 돈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은 돈을 쓰고, 말하면서 무엇인지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아마도... 돈을 좋아하지만 정확히 무엇인지 생각해 본 적은 없을 것입니다.

저 역시도 투자 시작을 할 때쯤에야 돈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으니까요.

투자 시작을 하고도 돈에 대해 생각해 보신 분은 많지 않습니다.

저는 돈에 대해 생각해보기 전까지는 그저 물건을 사는데 필요한 것, 모아야 하는 것 정도였습니다.

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입니다! 

돈에 휘둘리지 말고 휘어잡아 봅시다!

돈에 대해 알아봅시다!


정의

먼저 네이버에서 검색한 "돈"입니다.

[국어사전]

[ː]

1.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며, 상품의 교환을 매개하고, 재산 축적의 대상으로도 사용하는 물건. 예전에는 조가비, 짐승의 가죽, 보석, 옷감, 농산물 따위를 이용하였으나 요즈음은 금, 은, 동 따위의 금속이나 종이를 이용하여 만들며 그 크기나 모양, 액수 따위는 일정한 법률에 의하여 정한다.

2. 물건의 값.

3. 무게의 단위. 귀금속이나 한약재 따위의 무게를 잴 때 쓴다. 한 은 한 냥의 10분의 1, 한 푼의 열 배로 3.75그램에 해당한다.


세 번째 정의는 무게 단위로 지금 알고자 하는 부분은 아니네요.

두 번째 정의는 1번과 비슷한 뜻이네요.

돈에 대한 핵심은 국어사전의 첫 번째에 나온 그대로입니다. 이 문장을 심도 깊게 이해하면 됩니다.

사물의 가치, 상품 교환의 매개, 재산 축적의 대상, 화폐의 종류에 대해서 나눠서 정리하겠습니다.


1.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는 돈

여러분들이 은연중에 가장 잘 알고 있는 부분입니다.

금, 건물, 전자기기, 자동차, 라면, 쌀, 우산, 신발 이 물건 들의 가격을 정확히 모두 아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대충 비싼 순서는 알고 있습니다.

건물 > 자동차 > 금 > 휴대폰 > 신발 > 쌀 > 우산 > 라면 이겠지요?

물론 수량과 질, 필요성과 희소성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요.

대충 적은 가격입니다. 죽자고 덤벼들지 마세요...ㅠㅠ

가격을 붙여보았습니다. 물건만 있을 때와는 달리 각각이 어느 정도의 가치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돈은 사물의 가치를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아주 먼 옛날 돈이 없을 때 사람들은 서로 물물교환을 했고 물건의 가치를 정확히 판단할 수 없어서 거래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어떤 물건의 가치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도구인 돈이 탄생했습니다. 물론 초기의 돈은 넓은 영역(예를 들어 지구 전체)에서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일률적으로 쓸 수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먼 지역의 사람들 간에는 가치를 파악하는 방법이 달랐기 때문이죠. 돈은 시간상으로도 문제가 있습니다. 옛날 사람이 현시대의 이곳으로 타임워프를 해서 현시대의 사람에게 조개껍데기를 준다고 해서 어떤 물건을 얻기는 힘듭니다. 물론 그 반대로 지폐를 내밀어도 뭐에 쓰는 물건인지 모를 것입니다. 어쨌든 지금과 모양은 달라도 최초의 돈이 탄생했고 오늘날의 화폐의 모습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왜 가치를 판단하는데 돈(화폐)이 의미가 있을까요? 

그것은 그 돈으로 다른 무언가를 소비하는데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옛 로마는 영토를 확장할 때 보급 부분이 가장 어려운 분야 중에 하나였습니다.(솔직히 로마인지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ㅠ) 그때 한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바로 점령지로부터 전쟁물자를 얻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문제는 전쟁물자를 어떻게 얻는지 였는데 수탈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점령지로부터 전쟁물자를 얻는 기막힌 방법은 바로 소금을 세금으로 걷는 것이었습니다.

첫째로 소금은 어디에나 있었고 지금 막 점령한 지역에 로마 화폐가 있을 리 만무했겠죠?

둘째로 세금을 내기 위해 주민은 소금이 필요했고 소금의 필요성이 증가했습니다.

셋째로 병사들에게 소금을 급여로 줌으로써, 화폐로서의 가치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소금에 사물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방안이 되었습니다. 소금이 돈이 된 것입니다.


뭔가 요즘이랑 다를 것 없지 않은 느낌이죠?

요즘은 국가가 종이에 무언가 인쇄하여, 공무원에게 급여를 주고, 국민에게 세금을 종이로 받고 있네요.

예나 지금이나 그때 당시 국가에서 찍어내는 돈은 국가의 힘이 약해지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돈이 됩니다.

제 생각에 돈은 어떤 물질, 서비스 등의 현재의 가치를 나타내는 물질일 뿐이지 돈 그 자체로서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기념주화(화폐) 같은 것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2. 상품 교환의 매개인 돈

여러분은 필요한 물건 혹은 서비스가 있을 때 어떻게 가질 수 있나요?

예를 들어 어떤 물건을 살 때 신용카드, 현금, 체크카드를 이용해서 결제를 할 것입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일단 카드회사가 지급을 약속하고 물건을 받고, 소비자는 나중에 "돈"으로 회사에 지불합니다.

현금을 사용하면 지폐 혹은 동전을 지불하고 물건을 받습니다. 

체크카드는 카드회사가 지급을 약속하고 은행계좌에서 바로 돈을 빼고 물건을 받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 사회는 일반적으로 물건이나 서비스를 남에게 획득할 때 돈이 매개가 되었습니다. 포인트나 각 회사의 페이, 머니 같은 것도 결국 똑같죠.

돈은 어떻게 지금과 같이 상품 교환의 매개가 되었을 까요?

상품이 교환될 때 어떤 것들이 개입되었는지 보겠습니다.

신용카드는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 카드회사가 있고,

체크카드는 카드회사와 은행이 있고,

현금은 구매자와 판매자만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쉽게 놓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돈 자체와 세금, 재화를 관리하는 국가입니다.

이렇게 보니 구매자가 직장인인 경우엔 소득세로 월급 받기 전부터 나라에서 떼어 가는데 그 이후에도 세금을 엄청 걷어들이고 있네요.

돈이 상품 교환의 매개로 작용하고 있는데 그 힘은 어디서 나올까요?

네... 나라에 대한 신용입니다. 혹시라도 이 한반도에 전쟁이 난다면 원화는 상품 교환의 매개로 남기는 힘들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교환 매개에 대한 신용"입니다. 즉 교환의 매개체로서 어떤 물건을 사용할 때 이 물건으로 내가 다른 것으로 교환할 수 있다는 신용만 있다면 됩니다.


미국 교도소의 고등어 파우치 화폐 일화

책 돈의 정석(저자:찰스 윌런)에서 2004년 미국의 교도소 내에서 금연령을 내리고 나서부터 수감자들은 무언가를 몰래 거래할 때(교도소 내에서의 합법적인 물건은 아니겠죠?) 고등어 파우치를 썼다는 일화를 소개합니다. 이 고등어 파우치(통조림 아닙니다)는 교환의 매개로서 돈의 역할을 한 셈이었고, 수감자 모두가 이 고등어 파우치에 대한 신용이 있었기 때문에 교환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현대 사회의 종이돈은 어디서 파생되어 나왔길래 이렇게 짧은 시간에 높은 신용도를 가지게 되었을까요? 

출처 : EBS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제1부 돈은 빚이다 <- 완전 추천 영상

돈이 많이 저장되어(?) 있는 은행에 대해서 알아봐야겠습니다. 최초에 은행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자본주의가 서양에서 왔으니 서양 기준으로 보겠습니다.

중세의 귀족, 상인들은 금세공업자에게 보관료를 내고 금을 맡기고 보관증을 받았습니다. 기존의 금세공업자들은 이미 귀한 금을 보관하기 위해서 안전한 금고를 사용했고, 무역을 하는 상인들은 다른 나라 사람과 거래를 할 때 어디서나 귀한 대접을 받는 금을 이용했고 이를 보관할 안전한 금고가 필요했습니다. 상인들은 따로 금고를 만들기보다 일정 보관료를 내고 계속 금을 맡겼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반복되고 나서 상인들은 물건을 매매할 때 무거운 금을 들고 움직이지 않고 보관증만으로 거래를 하는 방식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금을 기반으로 한 보관증 자체가 상품 교환의 매개가 되어버린 거죠. 금을 보관하는 세공업자 중에 머리 좋은 사람은 금을 보관만 시키고 찾아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챘습니다. 이에 세공업자는 이 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벌써부터 현대의 은행이 된 거 같죠? 금세공업자는 이제 은행장이 되었네요. 심지어는 빌려줄 때 금을 주는 게 아니라 금을 보관하고 있다는 보관증을 주었습니다. 물론 보관증을 가져다주면 금을 내어주었습니다.

금세공업자의 부가 나날이 늘어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고작 금세공, 금 보관료, 금을 빌려 주고받는 이자만으로 엄청난 부를 쌓아가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죠. 그래서 감사를 한 결과 실제 가지고 있던 금보다 더 많은 보관증을 발급했던 것입니다. 실제 금은 보관증의 10%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때 금세공업자는 제안을 합니다. 이자로 받은 돈의 일부를 세금으로 내겠다고 말이죠. 이제 국가가 공인해주는 은행이 되었네요. 물론 이 실제보다 많은 보관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보관증 가치의 10% 이상은 실제 금을 가지고 있도록 했습니다. 오늘날의 은행들도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10% 이상의 현금을 반드시 보유하게 되어있습니다. 이제 보관증은 국가가 공인한 화폐가 되었고, 그 가치는 금으로부터 나오게 된 겁니다. 이걸 금본위제라고 합니다. 이렇게 은행의 기반이 다져졌죠. 이후에도 금을 기반으로 쭉 이어져 왔습니다.

 

 

1971년까지는 돈(금 보관증)을 찍어내기 위해서는 그만한 가치의 금이 있어야 했습니다. 1960년대부터 미국은 베트남 전쟁 등 여러 가지 문제로 경제력이 약화되고 있었고 금으로 바꾸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났지만 금 보유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결국 미국의 대통령인 닉슨의 발표로 금본위제는 1971년 8월에 폐지됩니다. 이때 미국은 그 어떤 실체도 없는 돈을 마구 찍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에 따라 달러 가치의 하락이 동반되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어떤 나라입니까? 그 때나 지금이나 세계의 패권국으로 전 세계에 금본위제 폐기를 압박하고 결국 금본위제는 사라졌습니다.

여기까지 상품교환의 매개인 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분도 있으실 거고, 어느 정도 예상하신 분도 있을 것 같네요.

첫 번째로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는 돈에 대해서 이야기하였는데, 어찌 보면 사물의 가치 또한 결국 교환을 위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금세공업자의 없는 금으로 이자를 받는 행위를 인정 안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또 미국이 패권을 잡지 않았고 금본위제가 없는 미국이 과연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감당했을지 궁금하네요.

패권이 없었다면 베네수엘라처럼 외었을지도 모르죠.

다른 한편으로는 역사적으로 어떤 권력 단체든 이익만 된다면 눈 감아주는 모습이 보기 좋지만은 않네요.

이렇게 현재의 돈은 상품 교환의 매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반은 오로지 신용이라는 점을 잊으면 안 됩니다.

여기서 신용은 각 국가에 대한 신용, 돈을 받으면 그에 상응하는 물건으로 바꿀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금은 국가가 망하더라도 다른 나라에서 쓸 수 있지만, 현대의 돈은 국가가 망하면 끝입니다. 그 어떤 상품과도 바꿀 수 없는 그냥 멋진 그림이 그려진 종이에 불과합니다.


3. 재산 축적의 대상인 돈

세 번째로 돈은 재산 축적의 대상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돈(화폐) 그 자체는 결코 재산 축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재산을 축적하는 이유가 뭘까요?

노후 준비, 부자가 되기 위해, 경제적 자유를 위해, 사고 싶은 것이 있어서, 기부하기 위해 등등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재산 축적의 가장 큰 이유는 노후 준비와 경제적 자유입니다.

돈은 재산 축적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첫째로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는 부분에서 돈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한다는 부분을 알 수 있습니다.(사물은 별 차이가 없으나 가격이 비싸짐) 아래 그림은 2009년 12월 기준인 것 같네요.

출처 : http://webzine.miraeassetdaewoo.com/html_2009_12/html/story4.html
출처 : http://webzine.miraeassetdaewoo.com/html_2009_12/html/story4.html

품질 같은 부분이 다르긴 하지만 1975년에 1억이 있으면 계란 약 333,333 개를 살 수 있었지만 지금은 약 45,871 개를 살 수 있습니다. 이는 계란은 그대로인데 현금의 가치가 13.76%로 하락을 한 셈입니다. 

둘째로 상품 교환의 매개 부분에서 돈의 신용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현대에 벌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는 나라 경제가 망한 상태로 국가에서 발행한 돈이 휴지보다도 쌉니다. 심지어는 계속!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게 물가가 상승한다는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straigh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445, 베네수엘라의 하이퍼-인플레이션 실태(두루마리 휴지 한 롤을 사려면 휴지보다 더 많은 지폐가 필요하다) ⓒ스트레이트뉴스/디자인:김현숙 출처 :  스트레이트뉴스(http://www.straightnews.co.kr)

인플레이션 발생 전에 실물인 휴지를 가지고 있었다면 중고 휴지가 점점 비싸지는 기현상을 목격했겠네요.

즉 돈이 있다면 생활비, 급하게 쓸 예정의 돈의 경우가 아니고서는 반드시 실물을 가져야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실물은 주식, 부동산, 채권, 지적재산권, 저작권 등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하락하지 않는 자산입니다. 이렇게 자산으로서의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을 때 아래의 코스피와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를 보십시오.

출처 : https://www.goodchobo.com/magazine/MZTY/570

돈을 그냥 저축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물가가 연평균 3.7% 올랐다는 것은 돈의 가치가 연평균 3.7% 떨어진다는 말입니다. 가치가 상승하는 것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주식이 사람들이 가장 접근하기가 쉽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을 하고 싶지만 초기 자본 부족으로 쉽지는 않으니까요... 수익률 또한 길면 길어질수록 주식이 가장 수익률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주식이 항상 최고는 아니고 2008~2009년 금융위기 때 부동산의 가격은 별로 변화가 없었지만 코스피의 가격은 정말 엄청난 하락을 보여주었습니다. 추가로 10년 동안의 한국의 대표 지수 중 하나인 코스피 200과 미국의 대표 주가 지수 중 하나인 S&P500의 수익률 차트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하고 계속 박스권이었던 코스피 200 또한 동학 개미 운동으로 엄청난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미국에 비해 아직도 비교적 주식 투자에 인색하고, 지금은 주식 투자 붐이 일어나서 상승하고 있지만 한 번 하락을 쌔게 맞거나 공매도 거래 승인이 떨어지면 또다시 박스권 일지 모릅니다. 그에 반해 미국은 혁신기업에 계속 투자하는 기조가 있으며, 퇴직연금 제도인 401k를 통해 지속적으로 증시에 돈이 들어옵니다.

이러한 상황을 보았을 때 장기투자로 국내 주식도 좋지만 미국 주식에 좀 더 비중을 둬야 할 것 같습니다.


4. 화폐의 종류

네이버 검색의 화폐의 정의 첫 번째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1.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며, 상품의 교환을 매개하고, 재산 축적의 대상으로도 사용하는 물건. 예전에는 조가비, 짐승의 가죽, 보석, 옷감, 농산물 따위를 이용하였으나 요즈음은 금, 은, 동 따위의 금속이나 종이를 이용하여 만들며 그 크기나 모양, 액수 따위는 일정한 법률에 의하여 정한다.


금, 은, 동 따위의 금속이나 종이를 이용하여 만들며 일정한 법률에 의하여 정한다.

옛날에는 동전을 만들어 거래를 많이 했는데 이 동전의 물질적 가치가 액면가보다 커서 녹여서 다시 팔기도 했었죠.

그리고 최초의 동전 옆면은 반들반들 아무 무늬가 없었으나 톱니바퀴처럼 모양이 생긴 이유는 동전을 깎아서 부당 이득을 취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죠. 최근에는 깎아서 물질을 뽑아내더라도 인건비가 더 들기 때문에 그런 일이 발생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동전을 발행한 나라가 망한다면 지폐보다도 가치가 올라가겠죠?

돈(화폐)이 많은 사람일수록 나라를 반드시 지켜야겠네요.ㅎㅎ

법률에 따라 정한다는 것이 또 무서운 점이 근대에는 그래도 종이도 구하고 종이에 돈을 찍어내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는 디지털로 순식간에 엄청난 돈을 만듭니다. 예를 들어 금융위기가 와서 정부에서 특정 회사에 돈을 지원할 때, 특히 회사채를 사들일 때 정부는 해당 회사의 회사채를 그 어떤 실물도 주지 않고 모니터에 박힌 숫자 몇 개만 바뀌는 식이죠. 물론 정상적인 국가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무분별하게 돈을 찍어내지는 않습니다. 너무 걱정은 하지 마세요.

또 최근에 비트코인이 화제죠. 비트코인은 암호 화폐의 일종입니다. 비트코인이 암호 화폐의 대표 격으로 인지되고 있기 때문에 많이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돈은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고, 상품 교환의 매개이며, 자산 축적의 대상인 것을 알았습니다.

비트코인은 어떤 것 같나요?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지 않으며, 대중적으로 상품 교환에 사용되어 지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미래에는 돈처럼 사물의 가치를 나타낼 수도, 상품 교환의 매개로 사용할 수도 있죠. 일단 현재로서는 자산 축적의 대상은 될 수도 있습니다. 마치 디지털화된 황금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죠. 비트코인은 황금처럼 제한된 양만 채굴할 수 있습니다.(채굴할수록 채굴이 어려워짐)

그렇다면 황금의 가치는 어디서 나올까요? 저는 귀함(구하기 어려움)과 동시에 수많은 사람들이 그 귀함을 안다는 것입니다. 최초의 황금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똑같이 귀하게 여겨지지는 않았습니다. 유튜브에 관련 영상 하나가 있습니다.

과연 비트코인을 많은 사람들이 귀하게 여기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 답은 스스로 내려보시기 바랍니다.

최근 여러 국가 정권에서 암호 화폐 매매로 수익 발생 시 세금을 받고 있는데 수많은 국가에서 가치를 인정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암호 화폐를 가지게 된다면 상황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암호 화폐는 여러 가지가 존재하는데 투자하시기 전에 옥석을 잘 가려야 합니다. 수량이 엄청 적어서 귀하지만 아무도 모르면 가치가 없는 것이고 또 너무 수량이 많고 사람들이 다 가지고 있으면 가치가 줄어들겠죠?

저는 돈이 많지 않다면 건드리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네요.


5. 결론

지금까지 돈에 대해서 고찰해보았습니다.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아래는 첫 부분에 국어사전에서 돈에 대해 찾은 부분입니다.

다시 읽어 보시면 사뭇 다르게 와 닿을지도 모르겠네요.


[국어사전]

[ː]

1.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며, 상품의 교환을 매개하고, 재산 축적의 대상으로도 사용하는 물건. 예전에는 조가비, 짐승의 가죽, 보석, 옷감, 농산물 따위를 이용하였으나 요즈음은 금, 은, 동 따위의 금속이나 종이를 이용하여 만들며 그 크기나 모양, 액수 따위는 일정한 법률에 의하여 정한다.

2. 물건의 값.

3. 무게의 단위. 귀금속이나 한약재 따위의 무게를 잴 때 쓴다. 한 은 한 냥의 10분의 1, 한 푼의 열 배로 3.75그램에 해당한다.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을 하고 있는 저에게 돈은 미래상품 교환을 위해서 현재보다 미래에 더 가치가 있는 재산을 축적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물론 당장 쓸 돈은 그냥 모두가 생각하는 그냥 돈이고요...

추가적으로 그저 돈을 모으고 축적하고 그냥 잘 살기 위해서 돈을 좇는 분들이 계신데... 돈을 결코 목적으로 삼으면 안 됩니다. 돈은 어떤 최종 목적을 위해 필요한 수단이어야 합니다. 돈이 최종 목적이 되면 돈에 잡아먹힐 수 있으며,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을 때 허무함만이 남을 수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향해 출발하기로 결심하셨다면, 혹은 여정 중이시라면 꼭 한 번 왜 자산을 축적하는지 생각해보시고 목표를 이룬 후의 목표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제 자식과 자식 세대에게 지금보다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겁니다. 구체적인 건 다음에...ㅎㅎ 쑥스럽네요.


이제 당분간 이 글을 열심히 다시 읽으며 다듬을 것 같네요.

지적하실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로 지적해주세요!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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