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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 독서 후기(리뷰)

by 초이's 2020.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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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쿠팡

안녕하세요. 배당 성장 추종자, 배성추 초이입니다.

오늘은 제가 읽은 책에 대해서 리뷰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독자인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처음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서 배우고 알아가기 위해서 책을 찾고 있을 때였습니다.

과거 자신의 경험담을 책 속에 녹여내어 흡입력이 대단한 책입니다.

USA 투데이에서는 이 책에 대하여 "자신의 재정적 미래를 관리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출발점으로 삼길 권한다."라고 평가하였습니다. 백 프로 공감한 말입니다.

투자에 있어서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돈" 자체를 보는 관점을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책입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것 같아 보이는 본인의 진짜 아빠(학교 선생님, 대다수의 아버지상)를 가난한 아빠로 지칭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 가짜 아빠(친구의 아빠, 경제적 부를 쥠)를 부자 아빠로 지칭을 하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 때문에 처음에 헷갈리기도 합니다.

작가인 로버트 기요사키는 출판 20주년 기념 서문에서 부자 아버지의 교훈을 4개 적어 놓았습니다.

1.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2. 저축하는 사람은 패배자가 된다.

3. 당신의 집은 자산이 아니다.

4. 부자들은 세금을 덜 낸다.

뒤통수를 맞은 것 같은 느낌이 여러 차례 느껴졌습니다.

사실 읽은 지 한 달이 지나서 제대로 생각나는 부분이 잘 없지만 가르침은 머릿속에 깊이 박혔습니다.


여기에 몇 가지 깨달음을 적어 보겠습니다.

자산과 부채의 정의, 금융지식의 소중함, 돈이 아닌 경험을 위해 일하기, 부자들이 세금을 덜 낸다는 점이었습니다.

1. 자산과 부채의 정의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내 집 마련이 소원 중에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집은 자산이 아니라 부채라는 것이 머리에 박혔습니다. 기요사키는 자산은 내 지갑에 돈을 넣어 주고, 부채는 내 지갑에서 돈을 빼 간다.라고 정의하였습니다. 그동안 사회에서 들은 빚을 내서라도 내 집 마련은 그야말로 부채 중에 부채였던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난 이후로는 제가 집을 살 경우는 직장 생활 은퇴 후에 주택연금을 받기 위한 용도가 아니고서는 살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연금을 받는 것은 제 지갑에 돈을 넣어주는 것이니까요. 지금 집을 산다면 높은 대출 이자와 원금을 갚는 행위가 지속될 것입니다. 즉 집은 제 지갑에서 돈을 빼가는 것! 부채입니다.

2. 금융지식의 소중함

기요사키는 본인의 한 사례를 서술한 부분이 있습니다. 돈을 거의 안 들이고 돈을 버는 방법이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2만 달러에 나온 주택 매물을 친구에게 빌린 2천 달러의 계약금으로, 계약을 하고 원금 2만 달러, 연 이율 10%의 채권으로 집을 판 것입니다. 이렇게 돼서 친구에게 1년 만에 2천 달러를 갚고 집주인은 집을 산 사람의 소유이기 때문에 집을 관리할 필요가 없으며, 세금도 없지요. 그리고 혹여나 집을 산 사람이 연 이율 10%를 못 낼 시에는 집이 담보이기 때문에 집을 가져올 수도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노동 없이 금융 지식으로만 연 2천달러를 벌게 된 것이지요.

3. 돈이 아닌 경험을 위해 일하기

기요사키는 프린터(?) 판매 영업, 해군에서 일하기도 했는데 프린터 영업일을 통해 마케팅을 배우고, 해군에 입대함으로써 리더십을 배웠습니다. 돈이 아닌 경험을 위해 일했고 이 경험을 토대로 돈을 더 많이 벌게 됩니다.

4. 부자들이 세금을 덜 낸다

흔히 보통 사람들은 부자들이 세금을 더 많이 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저 또한 부자가 세금을 더 많이 내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일반 직장인들은 급여를 받기 전에 나라에서 세금을 떼어가고, 또 세금 내고 남은 받은 돈도 쓰면서 세금을 또 냅니다. 하지만 부자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의 사장들은 비용 처리 후에 순이익에 대하여 세금을 낸다는 것입니다. 이로서 세금을 가장 많이 내는 사람은 고소득 종사자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노동자는 결코 세금처리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 책은 본인의 사업을 하라는 뉘앙스가 느껴지고, 부채와 자산의 차이점을 알고 자산을 쌓아 가라는 것이며, 금융 지식을 쌓아서 이를 활용하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본인이 잘하는 혹은 잘 아는 분야를 통해 자산을 축적하라는 교훈을 줍니다.
교훈을 축약하면 얼마 안 될 수 있지만 기요사키 본인의 사례를 소설처럼 풀어나감으로써 돈에 대한 관점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를 흡입력 있게 어필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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